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가성비있게 이용할 수 있는 꿀팁(feat. 쏘카(SOCAR))
2025년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여름기운이 물씬 나는 5월이 되었습니다.
때아닌 비도 오고, 갑작스러운 기온 상승도 경험하면서 지구가 많이 고통스러워 하나라는 생각을 더 자주 하게 됩니다.
따릉이와 쏘카, 친환경 교통이 일상이 된 요즘의 변화
최근 몇 년 사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말이 익숙해졌죠. 예전에는 교통수단이라고 하면 단순히 빠르고 편리한 게 중요했다면, 이제는 얼마나 친환경적인가도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는 것 같아요.
따릉이와 쏘카(SOCAR)의 도입 배경
공유플랫폼은 단순한 ‘편리함’만을 위한 서비스가 아니었어요.
도시의 교통 혼잡, 환경 문제, 자동차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고민에서 시작된 거죠.
- 따릉이는 2015년 서울시가 시작한 공공자전거 사업으로, ‘도심 속 단거리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 컸어요. 버스나 지하철로는 애매한 거리, 걸어가기엔 먼 곳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했거든요.
- 쏘카는 차량을 꼭 소유하지 않아도 필요한 순간에만 차를 빌릴 수 있게 하면서, ‘소유’ 중심의 소비 문화를 ‘공유’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시도였죠.
공유플랫폼인 따릉이과 쏘카를 경험 하고 느낀 긍정적인 변화
제가 실제로 체감한 가장 큰 변화는 이동의 유연성이에요.
- 따릉이 덕분에 출퇴근이나 점심시간에도 부담 없이 짧은 거리를 이동할 수 있었고,
- 쏘카는 필요할 때에만 잠깐씩 빌려 타기 너무 좋았어요.
또한,
-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는 점,
- 교통비 절감 효과,
- 그리고 무엇보다 도시 공간 활용의 효율성 면에서 큰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가성비있게 이용할 수 있는 꿀팁
뚜벅이 생활 N년차인데, 종종 차가 필요한 때가 있어서 쏘카의 구독 시스템에 관심이 생겼는데, '쏘카 패스포트'를 3개월 이용해보고 현재 제 상황에 맞는 서비스라고 생각했어요. 현재는 카 패스를 이용중인데 할인과 적립이 되어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달리기를 시작하고 나서 한강을 시원하게 달리는 로드자전거가 바람을 가르며 라이딩 하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도 하지만, 부러움은 잠시 현실에서는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를 더 자주 이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개인 자전거 타고 목적지를 가거나 생활에 접목해보려고도 했지만 이동시 편의성이 떨어지고, 보관이나 관리에 제약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접근성과 편리한 사용성이 장점인 따릉이를 더 많이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쏘카 앱을 자주 접속하는 경우가 있는데 최근에 따릉이도 쏘카 앱에서 대여가 가능하다고 해서 찾아봤어요.
공유플랫폼인 SOCAR와 따릉이의 만남 | SOCAR 자전거에서 따릉이 50%할인
따릉이를 대여할 때 주로 어떤 플랫폼을 사용하시나요?
저는 티머니GO를 사용했었는데, 쏘카 모바일 앱에서도 따릉이를 빌릴 수 있다고 합니다.
따릉이는 다양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따릉이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요금은 다음과 같아요.
보통 일일권인 1시간권(1000원)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용하는 횟수가 많다면 정기권(7일,30일,180일,365일)도 추천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자전거가 너무 좋은 이동 수단이지만, 날씨의 영향이라는 변수는 피해갈 수 없어서 정기권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쏘가에서 따릉이 50% 할인을 시행 중이어서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쏘카 모바일 메인 페이지의 '자전거' 메뉴에서, 따릉이 50% 할인이라는 안내도 함께 보이는데 메뉴를 클릭하면 상단에서 '쏘카일레클'과 '따릉이'중 '따릉이'를 선택하시면 '따릉이, 쏘카일레클 모두 반값에 타기'라는 배너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1시간정기권을 구매했는데, 해당 배너를 누르면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할인율이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정기권(30일)의 1시간 이용권이 50% 할인 중입니다.
원래도 저렴한 가격이긴 하지만, 쏘카를 이용하시면서 따릉이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시라면 쏘카 플랫폼에서 구독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현재 이 이벤트는 5월말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SOCAR 자전거 | 따릉이 대여의 장점과 단점
1주일 정도 사용을 해보았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쏘카앱에서 대여와 반납이 자유로웠고, 티머니GO나 서울자전거 따릉이 앱과 화면이 거의 유사해서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도 큰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을것같아요.
다만, 반납을 할 때 따릉이에서는 반납이 완료됐다고 음성이 들리는데, 쏘카 알림톡이 안(늦게) 오는 경우를 경험했습니다.
따릉이를 대여하고 1km도 안갔는데 브레이크도 이상하고 바퀴쪽에서 짹짹거리는 소리랑 덜그덕 거리는 소리가 나서 근처 대여지점에서 반납 후 다시 대여하려고 했는데, 따릉이에서는 반납이 완료됐다고 해서 다른 자전거 QR을 찍으면 대여가 안나고 에러가 계속 나오더라구요. 이상한 증상이 있었던 따릉이 QR만 계속 대여가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알림톡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대여를 하니 진행이 되더라구요...
대여와 반납을 1시간 이내에 자주 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왜 에러가 나는지 정확한 안내가 없이 에러 메시지만 보이니 좀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씩 개선되겠지요..?!
공유플랫폼의 발전과 도약을 기대
도시의 교통이 바뀌면, 도시의 리듬과 공기, 사람들의 이동 습관이 바뀐다는 것을 보고, 듣고, 경험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공유 플랫폼에 대한 인식이랄게 없었지만 최근엔 생활에서 직간접적으로 접하게 되어 따릉이와 쏘카 같은 공유 플랫폼은 단순한 교통 수단을 넘어, 우리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친환경적인 선택을 가능하게 해주는 길이라는 인식이 형성되어 있는 것 같고, 자전거로 이동할 생각도 못해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해보게 하는 것 같아요.
저는 운동을 따로 못하는 시간에는 따릉이로 이동하는 시간을 유산소운동을 하는 시간으로 가져보기도 합니다.
공유 플랫폼이 없었다면 생각도 해보지 못했을 것 같은데, 생활이 바뀌고 있네요.
오늘은 대표적인 공유플랫폼으로 알고 있는 따릉이과 쏘카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작은 실천이 모이면, 더 나은 도시가 될 수 있다는 걸 함께 느껴보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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