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허리아플때달리기3

10km 완주를 위해 지킨 척추 위생 (feat. 백년허리) 허리 안 아파본 사람은 그 고통을 모르죠.  또래에 비해 빠르게 찾아온 허리 통증은 공감을 하나도 얻지 못하는 저만의 통증이었습니다.  지금은 젊은 사람들도 허리, 무릎 아플 수 있다는 인식이 있지만 예전만 하더라도 젊은 애가 무슨 허리가 아프냐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달리기를 하면서 어떻게 허리 통증을 관리했는지에 대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척추 위생과 걷기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제 몸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는데, 정선근 교수님의 유튜브 채널이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병원에 가는 것도 한계가 있었고 결국 내 몸인데 내가 알아야지 라는 생각에 좋다는 보강운동, 재활운동은 다 찾다가 보게 된 것이 정선근 교수님의 '3마라 3하라'였습니다. 여기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중에 척추 위생.. 일상다반사/운동 2024. 7. 16.
허리 통증과 함께 다가온 마라톤 대회, 아픈데 달리기 괜찮을까? 달릴 수 있음에 감사하며, 즐기면서 달리기 하고 있는 쿠키빵입니다 :)좀 지난 마라톤 완주기이지만 지금까지 나갔던 대회들 중에서 가장 힘들었고 기억에도 오랫동안 남을 일들을 경험한 날이라 같이 공유해보고 싶어서 글을 남겨보게 되었습니다.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면서 맞이하게 된 허리통증기록과 속도에 욕심 없이 허리가 안 좋은 제가, 두 발로 달릴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서 계속하고 있는 것이 바로 달리기입니다. 허리가 너무 아파서 20대 때에는 길에서 주저앉은 적도 많고, 허리에 좋다는 병원도 찾아가고, 치료도 받았지만 통증은 관리를 해야 하는 것임을 많이 늦게 깨달았어요. 그래서 거리를 1km, 2km 늘릴 때, 시간을 5분, 10분 늘릴 때 가장 신경을 많이 썼던 건 허리 통증이었습니다.지금 달리기를 꾸.. 일상다반사/운동 2024. 7. 6.
직장인이 하루에 30분 꾸준히 하면 좋은 운동 추천, 달리기 (달리기로 바뀐 일상) 달리기는 신발과 편한 옷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어요. 물론 하다 보면 이것저것 아이템들이 자리를 차지하긴 하지만, 시작하는데 많은 게 필요하지 않아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준비물을 풀세트로 갖춰서 시작하기보다는 해보면서 필요한 것들을 구비하고 싶었어요. 정해진 일상에서 벗어나는 장소에 가는 일이 많지 않았는데, 퇴근 후 근처 학교 운동장으로 달리기를 하기 위해 운동을 목적으로는 처음 방문해 봤습니다. 알고 있는 장소지만 달리기를 하러 왔다는 사실 조차만으로 두근거리며 달리기를 시작했는데, 뭔가 각 잡고(?) 운동으로 하려고 하니 어색하더라고요. 그렇게 시작한 달리기로 일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내가 달리기를 꾸준히 할 수 있을까?달리기 한다고 하면 힘들지는 않은지, 어떤 이유 때문에 하는지 종종 물어봅니.. 일상다반사/운동 2024.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