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보강 운동, 다치지 않기 위해 시작한 보강 운동의 장점 세가지!
몸이 풀려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부상을 입기 쉽습니다. 예열 없이 바로 달리기를 한 날에는 다른 날보다 심박수가 높은 것 같은 느낌적 느낌 때문에 더 힘들게 달리기를 마무리했던 경험이 종종 있어 스트레칭과 보강운동을 달리기 전 루틴으로 하고 있습니다.
추천하는 보강운동은 제자리에서 무릎 높게 들며 뛰기, 에이 스킵, 버트 킥 그리고 런지입니다.
달리기 전에 짧게 20-30초 정도 2-3번 반복하면 골반도 유연해지고, 뻣뻣했던 느낌이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불안정했던 착지자세에서 벗어나자
에이 스킵을 중점적으로 하니 착지할 때 불안정했던 자세가 중심이 잡히는 것 같더라고요. 한쪽 다리는 중심을 잡으면서 일정한 리듬으로 깡충깡충 뛰고 그 리듬에 맞춰 다른 쪽 다리는 골반보다 높게 들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자세인데, 쉬워 보이지만 효과가 좋아 꾸준히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달리기에 필수적인 튼튼한 하체와 근육
달리기는 전신을 다 사용하는 운동이지만 다리가 일차적으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다리에 집중된 보강 운동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꾸준히 하다 보면 달리기에 맞는 근육이 생기기도 하지만, 좀 더 효과적인 달리기를 위해서 런지를 추천합니다. 런지는 하체운동의 대표적인 운동으로도 유명한데, 균형감각을 길러주면서 허리와 코어 강화를 위한 운동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힘이 뒷받침된다면 오랫동안 꾸준히 달려도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겠죠?
자연스러운 움직임
보강운동을 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장점은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진다는 것입니다. 골반과 다리, 허리, 발목과 같이 관절들을 적당한 강도로 풀어주고 자극을 주면 힘도 길러지고 가동 범위도 넓어지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엉덩이 쪽으로 다리를 접어 뒤꿈치가 엉덩이에 닿는 느낌으로 다리를 접었다 폈다 하면, 허벅지의 근육에 자극을 주고 종아리 근육까지 풀어주어 자연스러운 달리기 자세에 효과적입니다.
이처럼 보강 운동을 함께 해주면서 부상도 예방할 수 있고, 달리기 전, 하는 중, 하고 난 후의 통증도 거의 없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 나만의 강도로 보강 운동을 한다면 달리기 효과를 더 크게 느낄 수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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