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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뛰2

제 최애 달리기 장소를 소개합니다! 한강에서 달리기 좋은 곳 (feat. 마포, 여의도) 더운 여름 비까지 와서 밖에서 달리는 것이 너무 힘든 요즘인데요, 장마와 태풍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잠수대교 지나가보니 잠수교 근처까지 물이 찰랑 거려서 비가 많이 왔구나 싶었습니다. 예전에 우중러닝을 했다가 길이 미끄럽고 나뭇가지 같은 장애물과 곳곳에서 마주치는 물 웅덩이 때문에 몸이 너무 긴장되더라고요. 그 후로는 날씨가 너무 안 좋을 땐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타곤 하는데요, 밖에서 달리기 하는 날이 빨리 됐으면 좋겠어요.  처음 달리기를 시작한 곳은 동네 학교 운동장이었지만 지금은 주로 한강 공원에서 달리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한강 공원은 어디나 좋지만, 그중에서도 마포와 여의도 쪽이 길도 잘되어 있고 지인들도 만나기 좋은 곳이어서 자주 찾는 곳이에요.  여의도 한강공원 여.. 일상다반사/운동 2024. 7. 28.
허리 통증과 함께 다가온 마라톤 대회, 아픈데 달리기 괜찮을까? 달릴 수 있음에 감사하며, 즐기면서 달리기 하고 있는 쿠키빵입니다 :)좀 지난 마라톤 완주기이지만 지금까지 나갔던 대회들 중에서 가장 힘들었고 기억에도 오랫동안 남을 일들을 경험한 날이라 같이 공유해보고 싶어서 글을 남겨보게 되었습니다.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면서 맞이하게 된 허리통증기록과 속도에 욕심 없이 허리가 안 좋은 제가, 두 발로 달릴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서 계속하고 있는 것이 바로 달리기입니다. 허리가 너무 아파서 20대 때에는 길에서 주저앉은 적도 많고, 허리에 좋다는 병원도 찾아가고, 치료도 받았지만 통증은 관리를 해야 하는 것임을 많이 늦게 깨달았어요. 그래서 거리를 1km, 2km 늘릴 때, 시간을 5분, 10분 늘릴 때 가장 신경을 많이 썼던 건 허리 통증이었습니다.지금 달리기를 꾸.. 일상다반사/운동 2024.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