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달리고 싶은 곳을 찾아가는 재미, 달리기 좋은 장소 찾는 나만의 꿀팁
달리기를 막 시작하신 분들이 종종 어디서 달려야 하는지 고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친구에게 달리기를 추천했더니 근처에 운동장이 없어서 달리기를 할 수 없다는 답을 하더라고요. 달리기를 하는 장소에 답은 없지만, '런세권' (근처에 달리기 하기 좋은 장소가 있는 곳)이라는 말처럼 아무래도 넓고 보행로가 잘 되어 있는 곳에서 달리기 하는 곳이 있으면 좋긴 할 것 같아요.
종종 집 근처에서 달리기 하기 좋은 곳을 찾아보는 편인데 새로운 코스를 찾는 과정이 재미있기도 하고, 기분에 따라 달리기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들을 가지고 있는게 부자가 된 듯한 기분도 듭니다. 주로 어디서 달리기 하는 걸 즐기시나요?
달리기에 집중하고 싶다면 공원
공원은 사람들이 산책이나 운동을 위해 많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길을 잘 구성해 두어서 좋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한강공원을 자주 찾는 편인데, 달리다 보면 멀리 다리도 보이고 강 건너에 건물도 보여서 구경하면서 달리니 기분 전환도 되고 야경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형지물 때문에 어느 정도 거리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거리를 목표로 달리거나 평소보다 오래 달리고 싶을 때 달리기에 집중할 수도 있고 구간을 나눠서 달리기 좋은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공원의 특성상 자전거도 빠르게 지나는 곳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루함을 쉽게 느낀다면 시티런
유산소가 재미없고 지루하다고 느끼는 분들은 시티런을 추천해 봅니다.
말 그대로 도심 속에서 달리는 걷을 의미 하는데 최근 광화문이나 경복궁 근처에서 직장인들 사이의 러너들을 찾아보기 쉽습니다. 달리기는 언제 어디서나 내가 원할 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 운동입니다.
하지만 도심은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고, 차량과 복잡한 길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다녀야 해요. 달리기 어플에서 이벤트로 시티런 경로를 제공하고 GPS 기반으로 달리기 기록을 남기는 이벤트를 해본 적이 있는데 즐거운 경험이었지만, 많은 보행자와 신호등 때문에 신경 써야 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시티런에 도전하신다면 주변을 잘 살펴보면서 항상 안전을 1순위로 생각해 주세요.
익숙하고 친숙한 자주 지나다니는 길도 좋은 러닝 코스
산책코스처럼 평소에 자주 다니는 길을 달려보는 것도 좋은 러닝 코스가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걸어 다닐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고, 아는 길이기 때문에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운동보다 좀 더 산책에 가까운 느낌으로 할 수 있습니다.
달리기 좋은 장소를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봤는데, 저는 가야 할 길이 눈앞에 보이는 게 좋더라고요.
길이 울퉁불퉁한지 가장자리에 나무가 우거져서 그늘이 있는지 같은 게 보이면, 저쯤 가서는 발을 조심해야겠구나라는 생각도 하고 나무 그늘 밑은 시원하겠구나 같은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달리는 게 좋았습니다.
각자의 취향이 있듯이 달리기 좋은 장소도 선호하는 곳이 있는 것 같아요. 다만, 답은 없습니다.
통행에 방해되지 않고, 차가 위험하게 다니는 곳이 아니라면 어디든 나만의 러닝 코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러닝 할 수 있는 나만의 장소를 찾으시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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