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할 때 통증을 느낀다면? 나에게 맞는 운동 강도 찾는 법
건강을 위해 시작한 달리기인데 시작하기 이전보다 통증이 나타나는 빈도와 강도가 더 높아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통증을 이겨내야 한다고 하기도 하고, 아플 땐 쉬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어떤 방법이 맞는 건지 항상 헷갈립니다.
나에게 맞는 운동 강도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평소 내 몸 상태 파악하고 올바른 자세로 달리기
일상생활에서 내 몸 상태를 알고 어떨 때 통증이 나타나는지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 정도 무리하면 통증이 생기는지 대부분 알고 계실 텐데요, 저는 이 정도면 괜찮겠지 싶어서 허리를 굽혀서 물건을 든다든가 오랫동안 한 자세로 의자에 앉아있을 때 어김없이 통증이 찾아오더라고요.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칭을 틈틈이 해주고, 허리에 좋지 않은 자세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달리기와 평소 자세가 무슨 연관이 있나 싶지만, 내가 어떤 행동을 할 때 몸이 통증을 느끼는지 알고 있다면, 달리기 할 때 오버페이스를 하지 않기 위한 기준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달리기도 다양한 훈련방법이 있기 때문에 평소 내 몸 상태가 어떤지 알고 있다면 달리기를 할 때 조금 무리하더라도 어느 정도 쉬면 회복이 될지 가늠할 수 있어서 평소 내 몸 상태를 알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운동은 자세가 중요하듯이 올바른 자세로 달리기를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달리기는 특별히 자세를 배우지 않아도 할 수 있지만 달리기도 올바른 자세가 있고 허리나 무릎에 통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올바른 자세로 달리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발로 땅을 밀듯이 하지 않고 무릎을 들어 올려 앞으로 나아가는 동작은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들은 항상 주의해야 하는 자세입니다.
마라톤은 단거리에 스피드를 내는 달리기가 아닌데 달리기를 한다고 생각하면은 일반적으로 뛰쳐나가는 듯한 자세를 대부분 취하시는 것 같아요. 이런 자세는 허리와 무릎에 갑작스러운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30분 동안 빠르지 않은 속도로 꾸준히 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쉬지 않고 통증 없이 달릴 수 있도록 올바른 자세를 알고 이를 몸으로 익히는 과정이 필요해요.
통증이 느껴진다면 체크해 보기
정선근 교수님이 걷기 운동을 할 때 운동을 '하기 전'과 '하는 중'과 '하고 난 후'의 몸상태 체크가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중에서 운동을 할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것은 무리하고 있다는 직접적인 신호이기 때문에 잠시 멈추는 것이 좋은데요, 이것이 통증인지 안 쓰던 몸을 써서 나타나는 일종의 근육통인지는 본인만 알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몸 상태와 비교해서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처음 달리기를 시작했을 때 간헐적으로 허리 통증을 느낀 적이 있는데, 그럴 때는 걷기 운동을 하고 들어오거나 잠시 쉬었다가 느린 페이스로 달리기를 하면서 몸이 견딜 수 있는 강도로 달리기를 하면서 저만의 운동 강도를 찾게 되었습니다.
통증은 우리 몸이 주는 좋은 신호라고 하니 이를 잘 활용해서 나에게 맞는 운동 강도를 잘 찾아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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